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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복 (주)뉴젠솔루션 대표이사 인터뷰

2011-06-15

키컴 대표이사를 지낸 김기복씨와 더존디지털웨어를 창업했던 김택진씨가 경영하고 있는 (주)뉴젠솔
루션이 "대한민국 최고의 회계프로그램을 개발해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며 세무회계프로그램 시장
에 도전장을 던졌다.

 

회계소프트웨어 판매를 맡았던 뉴젠ICT의 코스닥 시장 퇴출 이후, 프로그램 개발회사인 굿윌소프트
로부터 프로그램 저작권을 인수하고 전국 영업망을 재정비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 김
기복 대표이사를 만나 그간의 사정과 뉴젠솔루션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사진1

김기복 대표이사가 뉴젠솔루션의 비전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뉴젠솔루션, 투자 자본·기술 모두 준비돼 있어"

 

 

□ 뉴젠솔루션이 어떤 회사인지, 앞으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 회사인지 세무사들의 궁금증이 큽니
다.


"뉴젠솔루션은 2010년 12월에 설립해 굿윌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던 회계소프트웨어의 완성을 위해 그
동안 상당한 금액을 투자한 회사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투자할 수 있는 자본과 기술이 모두 준비돼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개발, 유지보수 등
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1982년 키컴을 창업했던 김기복과 1991년 더존디지털웨어를 창업했던 김택진이 경영하고 있는 뉴젠
솔루션은 대한민국 최고의 회계프로그램을 개발해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그동안의 많은 경험을 살리고, 저희들이 회사를 떠난 후 고통을 드렸던 세무사님들께 죄송한 마음으
로 IT환경에 맞는 최고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답하겠습니다."

 

"이사회·상임이사회서 뉴젠프로그램 단독소유 결의"

 

 

□ 지난달 한국세무사회와 회계프로그램 소유권 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의 경과에 대해 설명해 주시지요.


"한국세무사회 정구정회장께서는 세무사님들의 숙원이던 회계프로그램의 확보를 위해 결단을 내리셔
서 이사회와 상임이사회에서 뉴젠프로그램의 단독소유에 관해 결의하고, 5월25일 약정을 체결했습니
다.

 

프로그램과 관련해 작년에는 한국세무사회에 저희들이 먼저 공동소유 제안을 했었고, 경쟁사는 한길
TIS와 합병하는 것으로 제안했다가 나중에 세무사회에 저희들과 유사한 내용으로 변경했다고 들었습
니다.

 

그 바람에 결국 무산돼 한국세무사회는 회계프로그램을 세무사님들이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는 뜻으로 작년 12월31일에 발표했었죠. 

 

한국세무사회가 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소유했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세무사회는 앞으로 독
자적인 전산개발 방향을 강력하게 추진할 동력을 얻었고 그로 말미암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
을 것입니다."

 

 

□ 이번 소유권이전 계약은 작년에 지방세무사회와의 약정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0년 7월 본회 임원들과 미팅을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마케팅에 국한해 대화를 진행하다
가 소유권에 관한 내용이 없으면 한국세무사회는 어떤 것도 할 수 없으니 그 부분부터 확정짓자고 해
서 우리 두 사람이 많은 고민 끝에 공동개발, 공동소유를 받아들였습니다.

 

한국세무사회와의 협의는 더이상 나아가지 못했으나 지방회장 및 세무사회 김종화 부회장님 등 임원
분들과 다시 협의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창규 회장님을 비롯한 한헌춘 회장님, 김성겸 회장님, 최상백 회장님, 윤경도 회
장님, 임소병 회장님은 독점에 대한 우려를 갖고 계시던 중 저희들과 공동개발, 공동소유 약정을 맺었
고 그후 소스전달식도 했던 것입니다.

 

오늘의 상황은 지방회장님들이 가지고 계신 회원들을 위한 뜨거운 애정과 열정이 밑바탕이 됐다고 생
각합니다. 다시 한번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달 21일부터 전국 26개 지역서 대대적 설명회"

 

 

□ 경쟁사의 지난해 세무회계사무소용 회계프로그램의 시장점유율은 96%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를
극복한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계획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시장에서 영원한 1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에게 어떤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할 것인
가가 핵심이겠지요.

 

저희가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세무사사무소에서는 프로그램 가격의 무료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은 지방회장님들의 조건을 저희가 받아들인 것입니다만 결국 경쟁사도 무료화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이것이 시장에서 경쟁회사가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따라서 세무사님들께서는 이번에 저희들 프로그램을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6월21일부터 전국의 26곳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 직접 오셔서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한국세무사회의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 프로그램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언제쯤
가능합니까?


"저희들은 작년에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 참여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해당 위원회에서
2012년부터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2011년 3회 시험부터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었지만 불가피하게 위와 같이 결정한 것을 수용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쟁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저희들은 전산세무회계에 관한 도서를 박문각에서 출판해 판매하고 있고, 시험용 프로그램을 완성해
세무사회에도 제출한 바 있습니다.

 

현재 강사를 양성 중에 있을 뿐 아니라 일부 학원에서는 벌써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들은 자격
시험용 프로그램과 실무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동일합니다."

 

"한길TIS와 협력관계 유지할 것"

 

 

□ 뉴젠ICT 때 한길TIS와 업무제휴를 맺었는데요,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인 한길TIS와는 어떤 관계
입니까.


"한길TIS는 한국세무사회의 전산법인으로서 사업영역을 개척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회사이기 때문
에 합병을 제안하지 않았으며, 지난 부가세신고 때부터 한길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무포털사이트에 들
어있는 국세청의 이세로 데이터를 ‘리버스알파’와 연동해 원터치로 회계자료로 입력하는 방식을 구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앞으로도 여러 사업을 함께 하는 협력관계를 유지해 세무사님들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
을 드릴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입니다."

 

 

□ 세무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뉴젠솔루션은 세무사회가 소유하고 있는 회계프로그램의 개발, 판매, 유지보수를 위탁받은 회사입니
다.

 

향후 세무사회가 요구하는 부분을 구현해야 하는 관계입니다. 한국세무사회가 회계프로그램을 소유
하게 됨으로써 이제까지 겪으셨던 상처를 받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 점을 평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등록번호 1385번의 세무사입니다. 세무사로서 긍지를 한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회계프로그램은 저의 삶이기도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최고의 회계소프트웨어, 최상
의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입력 : 2011-06-15 15: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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